지난 5월 5일, 한국 야구가 ESPN에서 중개되면서 많은 일본 야구팬들도 한국 야구가 미국 팬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KBO리그는 지난 5일 개막전부터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매일 1경기 이상 생중계 서비스를 하면서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ESPN을 통해 미국 무대에 중계되고 있는 KBO리그는 야구 자체뿐만 아니라 한국만의 독특한 야구 문화로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배트플립(일명 빠던) 장면과 사구를 던진 투수가 타자에게 사과의 인사를 하는 장면 등이 메이저리그만 보던 미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에서 한국 야구가 좋은 흥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의 인기는 라이브 경기를 기다리던 미국의 야구 팬들의 관심을 KBO로 돌리게 되었고, 이에 대한 외신 보도들도 쏟아졌습니다.

일본 야구를 시청할 수 없는 일본 야구팬과 스포츠 신문들은 매일 한국의 야구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LG 트위스의 채은성 선수와, KT 위즈의 배정대 선수를 일본 선수들과 비교하기도 하였으며, 매일 열리는 경기 내용에 대한 해설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야구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켜보는 일본 야구팬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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