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난 사고 출동 6~9월 집중...(2024.6.18/뉴스데스크/MBC경남) |
![]() |
#수난사고 #사건사고 #인명피해 #수영 #바다 #소방관 #구급대원 #급류
◀ 앵 커 ▶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남에서 수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의 절반 이상이 6월부터 9월 사이였습니다. 집중호우로 고립되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많았는데, 소방당국이 이런 수난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벌였습니다. 그 현장을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물이 불어난 수로로 119구조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줄에 몸을 의지한 채 수색에 나서보지만 거센 물살에 몸이 휘청입니다. 지난달 5일, 고성군의 한 마을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교 근처 낙동강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 st-up ▶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소방당국이 이곳 합천호에서 수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어지는 수중 수색.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급류에 휩쓸려 두 팔을 휘저으며 구조를 요청하는 익수자들을 향해 구조대원들이 거침없이 헤엄쳐 갑니다. 구조대원 2명이 한 조를 이뤄 익수자들을 무사히 육상으로 구조합니다. 앞서 지난달, 밀양에서는 수면 아래에 있는 물체를 끌어올리는 장비인 리프팅백을 활용해 침수 차량을 인양하는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 INT ▶ 표병희 소방장/합천소방서 \"수난 사고 현장이 워낙 복잡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난 사고 현장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저희가 수난 구조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반투명CG ] //최근 3년 동안 경남에선 수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가 1천7백 건이 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6월에서 9월 사이,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 INT ▶박춘수 팀장/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물놀이 예방 사고를 위한 세 가지를 당부하자면 첫째,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지역을 피해 물놀이 장소를 선정하고, 둘째,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셋째,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특히 수난 사고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구조하기 위해 뛰어들기보다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ub_confirmation=1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withmbcgn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bcgn_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