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임 원장으로 김상선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특임교수가 취임했습니다.

한양대를 졸업한 김상선 신임 원장은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과거 과학기술부에서 30년 동안
공보관과 과학기술협력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을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김 원장은 또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투데이'에 고정 출연해, 과학기술정책을 친근하게 소개해 왔습니다.

오늘부터 업무에 들어간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그럼 여기서 김상선 신임 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선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 KISTEP이라는 기관이 과학기술 기본법에 따라 설립돼서 지금 20년 정도 된 기관인데 저는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관의 장으로서 임무를 부여받게 된 것에 굉장히 영광스럽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가) 중요 이슈에 대해서 과학기술 쪽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답을 찾는지 그런 역할을 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80803164627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