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따뜻해서 그런지 추위가 더 매섭게 느껴집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칼바람 때문에 발걸음을 절로 서두르게 됐는데요.

강추위 내일까지 조금 더 견뎌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5, 6도가량이 더 낮겠습니다.

추위는 모레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눈이 이어진 호남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내일까지 눈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호남 서부 지역으로는 최고 8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동부 내륙 지역으로는 1에서 5cm가량의 눈이 오겠고요.

오전 중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지로는 최고 15cm가량의 많은 눈이 더 오다가 오후 무렵이 돼서야 잦아들겠습니다.

내일 동쪽 지역과 수도권 지역으로는 대기가 몹시 메마르겠고요.

대부분 해안가와 산지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대구가 영하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1도로 오늘보다 4, 5도가량이 높겠습니다.

주말 낮 기온은 다시 1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091553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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