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티던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일은 봄 기운이 성큼 느껴지겠습니다.
온화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9도, 대구 13도까지 올라 3월초중순에 버금가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날은 풀리지만 화재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지금은 바람까지 강해지고 있는데요.
이미 강원도 고성과 여수 등지에는 순간 시속 80km 이상의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항상 작은 불씨부터 조심, 또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1도, 부산 12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비나 눈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시켜주기에는 어렵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344650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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